슈퍼 마리오를 닮았지만 훨씬 더 병맛! 황당무계한 고양이가 찾아왔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높은 중독성으로 다시 찾게 만드는 바로 그 게임! 이번 포스팅은 고양이 마리오 게임하기입니다. 경쾌하고 밝은 배경음악에 낮이 익은 화면, 순진무구한 표정의 하얀 고양이는 이 게임에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사람이나 게임이나 외면에 속으면 큰코 다치시 쉽죠. 고양이 마리오 게임하기는 상상을 초월한 설정으로 플레이어의 뒷통수를 인정사정없이 후려 갈깁니다. 멀쩡하던 길이 사라지기도 하고, 없던 함정이 갑자기 등장합니다. 하늘에서 적이 등장하거나, 땅에서 솟아오르는 등장은 예삿일입니다. 처음 몇번은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면 헛웃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어떤 함정이 있을까 예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지금 한번 짜증과 즐거움의 경계에 선 고양이 마리오 게임하기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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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게임을 시작합니다. 슈퍼마리오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적과 함정을 피하고 화면의 끝에 도달하면 해당 스테이지를 완료하는 방식입니다.
■ 2번 조작 방법을 포함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한자라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지만, 몰라도 플레이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 처음 보여주는 고양이의 수는 기회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함정입니다. 고양이 마리오 게임하기는 기회가 마이너스로 떨어져도 무난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 깃발에 꽂힌 지역에 도착하면 해당 스테이지를 완료합니다. 중간(中間)이라 적힌 깃발은 중간 저장 지점입니다.
슈퍼마리오를 패러디했다는 것은 화면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닌텐도가 제작하는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오랜 기간 동안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죠. 닌텐도의 마스코트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마 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피치 공주와 세계를 구하는 영웅임에도불구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가진 것처럼 고양이 마리오 역시 볼품없는 외모를 가졌습니다. 사실 귀염상이라기엔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털 빠진 동물 마냥 엉성한 그래픽에 제멋대로 만들어진 얼굴입니다. 외모 외에도 상자를 부수고, 적을 밟아서 제거하고 배관에 들어가는 것은 원작과 유사합니다.
실제 마리오는 버섯을 먹으면 특수 능력을 가집니다. 몸이 커지고 불을 쏘거나 무적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고양이마리오는 버섯을 먹어도 그런 특수 능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버섯을 상대로 낚시를 시도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버섯을 따라가다가는 함정에 걸리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슈퍼마리오는 설정상 배관공입니다. 그래서 녹색의 배관으로 들어가 숨겨진 맵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겜은 황당하게도 배관째 날려 버거리나 사라지는 일이 태반입니다. 숨겨진 함정을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힘듭니다. 한 화면에 너무 많은 함정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뭐 이런게 다있나 하겠지만 짜증은 잠시뿐입니다. 조금만 지나면 제작자의 속셈을 파악하고 함저을 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한번에 모든 것을 파악하는게 불가능하겠지요. 기회의 제한도 없겠다....시간도 많겠다....한번쯤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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