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게임하기입니다. 동화적인 배경과 애잔한 음악이 깔린 플래시 게임입니다. 바쁜 일상 생활에 지치신 분, 잔인하고 엽기적인 게임에 싫증난 분들에게 추천하는 힐링 게임입니다. 폭력적인 요소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잔잔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독특하게도 400년 게임하기의 주인공은 돌입니다. 모아이 석상을 생각나게 하는 이 녀석의 수명은 400년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제한된 수명 내에서 플레이해 봅시다. 400년이란 시간을 길다고 마구 사용했다가는 엔딩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부디 유의하면서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동 - 방향키 아이템 사용 - E 시간 진행 - 스페이스
■ 400년 게임하기는 독특한 진행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시간을 빠르게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강이나 절벽은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 보내기를 사용하면 겨울에 얼은 붙은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년간의 시간을 흘려보내면 크게 자란 나무를 통해 절벽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 화면 왼쪽 상단에 남은 시간이 표시됩니다. 넉넉해 보이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남은 시간에 유의하면서 진행해 주세요.
■ E키를 눌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원하는 장소에 옮겨 심을 수도 있겠죠.
아마 400년 게임하기를 플레이하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어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저 역시 여기서 고생했거든요.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서 씨앗을 옮겨 심습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주인공은 돌이라 바다 속을 걸어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심해를 통해서 씨앗을 퍼트립시다. 그리고 강에 다리가 건설될 정도로 문명이 발달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립니다. 하하하. 점점 발전하는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움집이지만...점차 오두막...통나무집으로 발전하죠. 그리고 강에 다리가 건설됩니다.
즉, 400년 게임하기의 요점은 기다린다...그저 기다린다입니다. 마지막엔 나름대로 여운이 남는 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플레이 타임 역시 길지 않으니 여유있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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